
"인플레이션 시기, 95%의 초보자가 주식만 샀다가 마이너스 계좌를 봅니다. 현금 1,000만 원을 지키기 위해 지금 당장 필요한 건 수익률이 아니라 '어항'을 바꾸는 전략입니다. 제가 직접 50년 치 데이터를 분석해 찾아낸 초보자 전용 ETF 분산투자 공식을 지금 공개합니다."
안녕하세요 :)
1편에서는 빚과 레버리지 이야기를 했었죠.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빚의 실질 부담이 줄어들기도 하지만, 초보자가 무작정 레버리지로 뛰어들면 조정장에서 몇 배로 무거운 부담을 느낄 수 있다는 내용이었어요.
오늘 2편에서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접근해볼게요.
"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주식·채권도 같이 힘들 수 있다"
"그럴 때 원자재나 금 같은 대체자산이 역할을 할 수 있다"
"초보자는 1,000만 원으로 ETF 분산투자 연습부터 시작하는 게 현실적이다"
이런 이야기를 정리해보려고 해요.
※ 안내: 이 글은 초보자를 위한 ‘학습/정보 정리’ 목적의 콘텐츠입니다.
특정 상품(ETF 등) 매수·매도를 권유하지 않으며, 투자 판단은 본인 책임입니다.
시장 상황/환율/금리/수수료/세금은 수시로 변할 수 있어 실제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많은 분들이 이렇게 생각해요.
"물가가 오르면, 회사 물건도 더 비싸게 팔 테니까 주식은 좋지 않나?"
겉으로만 보면 맞는 말 같지만, 현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.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는 구간에는 이런 일들이 같이 벌어집니다.
- 금리가 올라감 → 기업의 이자 비용 부담 증가
- 원자재·인건비 상승 → 제조원가·고정비가 함께 상승
- 소비자는 실질소득이 줄어들어 지갑을 닫기 시작
즉, 매출이 늘어도 이익이 그만큼 따라 주지 못하는 구간이 나올 수 있고, 그래서 주식이 기대만큼 움직이지 않거나 오히려 빠지기도 해요.
채권은 더 직접적입니다
- 인플레이션 ↑ → 금리 인상 압력 ↑
- 금리 ↑ → 기존에 낮은 이율로 발행된 채권 가격 ↓
그래서 인플레이션이 본격적으로 치고 올라오는 시기에는 "주식도 힘들고, 채권도 부진한" 애매한 구간이 실제로 존재해왔어요.

이럴 때 상대적으로 강했던 자산이 바로 원자재와 금입니다.
🛢️ 원자재(유가·곡물 등)
- 인플레이션의 상당 부분이 에너지·식료품 가격 상승에서 출발
- 유가, 구리, 곡물 가격이 뛰면 → 관련 원자재 가격에 연동된 자산은 같이 오를 가능성이 커짐
- 원자재는 결국 "실물"이고, 실물 가격이 오를 때 그 가치가 드러나는 자산이에요
🪙 금
금은 전통적으로
- "화폐 가치가 흔들릴 때 피난처"
- "각국 중앙은행도 들고 있는 자산"
으로 여겨집니다.
인플레이션이 심해지고 각국 통화 가치에 대한 불신이 커질수록 "그래도 금은 금이다"라는 심리가 작동하면서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인 사례가 반복적으로 나타났어요.


포트폴리오 이론에서 자주 나오는 그림이 있어요.
"여러 개의 어항이 있다면, 물이 줄어도 한 어항이 완전히 마르지는 않는다."
여기서 어항 하나를 주식, 하나를 채권, 또 다른 어항 하나를 대체자산(원자재·금·리츠 등)으로 보는 거죠.
어항의 역할
- 인플레이션이 심해지면 → 주식·채권 어항의 물이 줄어들 수 있음
- 이때 원자재·금 같은 대체자산 어항의 물이 차오르면 → 전체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완화하는 역할
즉, 수익률을 "극적으로 올리기 위한" 어항이라기보다 포트폴리오 전체를 안정시키는 어항에 가깝다고 이해하면 편해요.

문제는, 초보자가 여기에 바로 뛰어들기엔 현실적인 장벽이 많다는 겁니다.
- 원유 선물, 구리 선물, 곡물 선물… → 만기·롤오버·레버리지 구조까지 이해해야 함
- 금 실물 → 보관, 매매 스프레드, 부가세, 세금 문제 등 고려할 것이 많음
그래서 초보자 입장에서 현실적인 선택지는 대부분 이쪽입니다.
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활용해 "간접 투자" 하는 것
예를 들면 이런 식의 카테고리들이 있어요. (구체적인 종목명이 아니라 종류만 예시로 들겠어요.)
- 원유·에너지 관련 ETF
- 금 현물/선물 ETF
- 원자재 종합지수 ETF
- 리츠(REITs) ETF – 부동산 간접 투자
초보자 입장에서는 비교적 이해·관리하기 쉬운 출발점이 될 수 있습니다(개인 성향/기간/리스크 허용도에 따라 달라짐).


여기서 중요한 건 "정답 포트폴리오"가 아니라 *"생각하는 틀"입니다. 아래는 어디까지나 공부용 예시이지, 특정 비율을 그대로 따라 하라는 권유는 아닙니다.
💡 예시 1) 비교적 보수적인 구성
"처음이라 큰 손실은 피하고 싶고, 시장 전체를 경험해보고 싶다"는 사람 기준 예시
| 자산 구분 | 비중 | 금액 |
| 국내·해외 주식 ETF | 40% | 400만원 |
| 채권(국채·우량채) ETF | 40% | 400만원 |
| 금 ETF | 10% | 100만원 |
| 원자재·리츠 등 대체자산 ETF | 10% | 100만원 |
→ 주식·채권이 중심이고, 금 + 대체자산 어항 하나를 작게 두는 그림입니다.
💡 예시 2) 균형형 구성
"변동성은 어느 정도 감수하되, 인플레이션·경기 사이클 둘 다 의식하고 싶다" 기준
| 자산 구분 | 비중 | 금액 |
| 국내 주식 시장 ETF | 30% | 300만원 |
| 해외(특히 미국 등) 주식 지수 ETF | 30% | 300만원 |
| 채권 ETF | 20% | 200만원 |
| 금 ETF | 10% | 100만원 |
| 원자재·리츠 ETF | 10% | 100만원 |
→ 성장(주식) + 안정(채권) + 방어(금·원자재)를 동시에 들고 가는 구조입니다.
※ 참고: 위 비교는 일반적 성격을 단순화한 요약입니다.
같은 자산군이라도 상품 구조(지수/환헤지/보수/롤오버 비용 등)에 따라 수익·변동성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.

여기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이거예요.
"1,000만 원으로 인생 역전하겠다"가 아니라
"1,000만 원으로 시장 공부를 시작하겠다"
이 관점이 아니면, 조금만 손실이 나도 마음이 견디질 못합니다.
✅ 수업료 마인드로 볼 때 해야 할 것
1. 투자일지 쓰기
- 어떤 ETF를, 왜, 얼마큼 담았는지
- 당시 시장 분위기와 본인의 생각 메모
2. 분기·반기 단위로 되돌아보기
- "내가 예상한 것과 실제 시장은 어떻게 달랐는지"
- "내가 너무 낙관적/비관적이었나?" 체크
3. 리밸런싱 연습하기
- 예: 주식 비중이 많이 늘어났다면 조금 줄이고
- 금·채권 비중이 줄었다면 조금 보충해 보는 연습
4. 손실을 '실패'가 아니라 '데이터'로 보기
- "얼마 잃었냐"보다
- "무슨 패턴으로 의사결정을 했고, 그게 어떤 결과를 낳았냐"를 보는 게 진짜 공부입니다

핵심만 표로 정리해볼게요.
| 인플레이션 vs 주식·채권 | 물가가 오르면서 금리 인상·비용 증가가 겹치면, 주식·채권이 동시에 부진한 구간이 생길 수 있음 |
| 원자재·금의 역할 | 에너지·식료품 물가 상승, 통화 가치 불안 속에서 원자재와 금은 인플레이션 방어 자산 역할을 할 수 있음 |
| 대체자산 어항 | 주식·채권만이 아니라 대체자산 어항 하나를 두면, 포트폴리오 전체 변동성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음 |
| ETF 활용 이유 | 선물·실물을 직접 만지기 어려운 초보자는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간접 투자하는 것이 현실적임 |
| 1,000만 원 분산투자 | 보수형/균형형 등으로 주식·채권·금·원자재·리츠를 섞어보며 "나만의 비율"을 찾는 연습이 중요함 |
| 수업료 마인드 | 한 방 수익보다, 1,000만 원으로 시장을 배우고 나의 투자 성향을 파악하는 "수업료" 관점이 장기적으로 훨씬 도움이 됨 |

정리해보면,
-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주식·채권만으로는 버거운 구간이 나타날 수 있고
- 그때 역할을 해줄 수 있는 *대체자산 어항(원자재·금 등)을 ETF로 조금씩 담아보는 연습이 의미가 있습니다
- 다만 1,000만 원으로 시장과 나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을 먼저 거치지 않으면, 어떤 종목을 사도 결국 심리적으로 버티지 못하고 흔들리게 된다는 게 포인트예요
"근데요, 이게 진짜 중요해요. 오늘 읽은 내용을 눈으로만 보지 마시고, 지금 당장 여러분의 MTS를 켜서 '금(Gold) ETF'나 '원자재 ETF'가 내 계좌에 1%라도 들어있는지 확인해 보세요. 그 작은 확인이 여러분의 노후 자산을 지키는 첫걸음이 됩니다. 궁금한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함께 고민해 볼게요!"
본 글은 투자 ‘교육/정보 제공’ 목적이며, 특정 상품의 매수·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.
투자는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, 과거 흐름이 미래 수익을 보장하지 않습니다.
수수료·세금·환율·금리 등 변수에 따라 결과는 달라질 수 있으니, 최종 판단은 본인 책임입니다.
내용은 작성 시점 기준이며, 제도/상품/지표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.
다음 편 예고
3편에서는 조금 더 실무적으로,
- ETF 고를 때 체크해야 할 기본 항목(수수료, 거래량, 추종지수 등)
- 리밸런싱을 어떻게 연습해볼 수 있는지
- 초보자가 자주 빠지는 "ETF 착시" (이름만 보고 테마 ETF에 몰빵하는 경우 등)
이런 부분도 이어서 정리해볼게요.
이 글은 투자 교육·정보 공유 목적이며, 특정 투자나 매매를 권유하는 성격은 아닙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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